지금은 와세다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서 공부하고있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두 번은지하철을 타야 합니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도 지하철의 매너는 모두 마스터한 셈이죠. 우선한국, 미국, 캐나다에서는 지하철 안에서 많은 사람들의 대화도 들을 수 있고, 문자 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고, 가능하다면 통화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. 하지만 일본에서만은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쓰는 것을 금하고 있어요. 전화통화는 더더욱 안되고요.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라서 사람들이 24시간 사용하는 걸 보는 게 흔하지만, 일본에서만은 예외에요. 매너가 없다 정도가 아닌 버릇까지 없다고 생각 하니까요. 일본 지하철은 굉장히 조용하고, 모든 사람들이 신문 또는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. 한번은, 제 옆에 있던,중학생 정도 되 보이는 여학생이 탔었는데, 휴대폰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라고요. 그 후 한 3분 후에, 지하철역에서 일하시는 분이 오시더니, 정중히 내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.그 상황을 보고, 저는 정말 놀랐어요. 일본사람들은 기본적인 매너를 정말 중요히 생각한다는 것을 그때 또 느꼈거든요. 뉴욕에서는 지하철에서 전화가 아예 터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.
또 지하철 안에서 노래가 이어폰을 통해 들린다면, 볼륨을 꼭 줄여주세요. 그러지 않으면, 누군가 다가 와서 볼륨을 내려달라고 물어볼 테니까요. 또 동경에는, 비도 많이 와요. 비가오는 날에는 모든 사람들은 비슷하게 생긴, 긴 투명색 플라스틱의 우산을 들고 다녀요. 그래서 지하철에 타기 전에는 물이 줄줄 흐르지 않게 꼭 닫아주세요.
크리스마스 때쯤 일본친구 집에 저녁을 먹으러 놀러 갈 기회가 생겼는데, 주변에서 꼭 집들이 선물을 사서 가야 된다고 하더군요. 감사의 표시로요. 집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정돈해서 벗어놓고, 손을 닦으러 갔어요. 밥을 먹기 전에는 꼭 "잘 먹겠습니다" (이타다키마스) 라고
일본에는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화들이 많은 거 같아요. 왜 있는 지도 잘 모르겠고요. 하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매너를 배워가면 즐거운 거 같아요. 나중에 손님을 대접할 때도 도움도 많이 될 수 있고요. 점점 더 일본인이 되어가는 기분이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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